6월 후반 이벤트 지도: 중앙은행 put 약화와 한국 AI 메모리의 조건부 매수 구간

6월 고용·CPI·PPI·ECB·BOJ·FOMC·BoE를 통과한 뒤 남은 6월 후반 이벤트를 정리한다. 핵심은 완화 확인이 아니라 중앙은행 put 약화, 에너지발 인플레 스트레스, 그리고 한국 AI 메모리의 조건부 매수 타이밍이다.

스페이스X 상장과 AI 컴퓨트 자금조달: 한국 메모리 수혜는 아직 옵션 가설이다

스페이스X 상장은 우주 테마보다 AI 컴퓨트 자금조달 이벤트에 가깝다. 다만 공모자금이 실제 AI capex, GPU·HBM 발주, 한국 메모리 수주로 이어지려면 use-of-proceeds 집행, xAI 데이터센터 계약, SK하이닉스·삼성전자 공급계약이라는 관문을 지나야 한다.

코스닥 프리미엄 70개 리그: 패시브 수급이 먼저 볼 30개 코어 후보

공식 코스닥 프리미엄 70개 명단은 아직 미공개지만, KRX 코스닥 글로벌 요건과 시총·거래대금·실적·지배구조 가능성을 조합하면 먼저 봐야 할 30개 코어 후보가 좁혀진다. 핵심은 단순 시총 상위가 아니라 패시브 수급이 실제로 살 수 있는 코스닥 대표성이다.

미국·이란 종전 MOU와 이란 재건: 한국 증시엔 '재건주'가 아니라 전력·플랜트·조선 리레이팅이다

공개된 미국·이란 14개항 MOU 초안은 이란의 전략적 판정승에 가깝다. '이란 재건 3,000억달러'의 실체는 배상금이 아니라 제재 해제 이후의 민간 투자 파이프라인이고, 가장 즉시성 높은 현금흐름은 펀드가 아니라 원유 판매 재개다. 한국 투자자에겐 건설주 테마가 아니라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 제재 해제 옵션으로 전력기기·플랜트·조선·항공·증권이 다시 평가받는 cyclical 리레이팅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