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맥락: 중국 자국산화와 한국 메모리에서 CXMT의 위험을 2026년 실적이 아니라 2028년 이익과 터미널 멀티플의 할인 변수로 분류했고, 열흘 뒤 그 변수가 서킷브레이커의 형태로 도착했다. 어제 시스코 글에서는 판별자를 갭 비율과 구매자 신용 질로 수렴시켰다. 오늘 코스피는 9.65% 급락해 6,103.52로 마감했고 올해 여덟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걸렸다. 방아쇠는 중국의 국산 DUV 양산 보도와 CXMT 상장이다. 이 글은 양측 논거를 각각 최강 형태로 세운 뒤(스틸맨) 판정하고, 판정을 뒤집을 실측을 특정한다.
TL;DR
- 사흘의 시퀀스를 먼저 복원해야 한다. 7월 24일 금요일의 -5.72%는 유가발이었고 DUV와 무관하다. 7월 27일 월요일 한국은 AI 서밋 훈풍으로 +0.97% 반등했는데, 같은 날 상하이에서 CXMT가 상장 첫날 +466%(장중 +531%) 폭등해 A주 시가총액 1위가 됐고, 그날 밤 디인포메이션이 중국 국산 DUV의 양산 개시를 보도해 ASML이 암스테르담에서 7.3% 급락했다. 한국은 7월 28일 화요일에 그 두 재료를 한꺼번에 반영하며 -9.65%로 무너졌다. 삼성전자 -11.81%, SK하이닉스 -12.89%다.
- 보도의 실체부터. 주체는 SMEE가 아니라 화웨이 연계 SiCarrier 계열의 상하이 위량성이고, 장비는 dry가 아니라 액침(NA 1.35, 오버레이 약 2.5nm)으로 ASML의 2008년형 NXT:1950i급이다. 신규 정보는 기술이 아니라 격상이다. 작년 9월 FT가 보도한 SMIC 테스트가 양산으로, 무명이 2026년 5대와 2027년 20대라는 대수로, 고객이 SMIC·화홍·CXMT 3사로 구체화됐다.
- 악재론의 최강 형태는 밸류에이션 채널이다. 미국과 한국 반도체 밸류에는 중국이 통제 때문에 못 따라온다는 가정이 터미널 밸류로 내장돼 있고, 시장은 현재 능력이 아니라 종착점을 가격한다. 특히 이미 중국에 깔린 ASML 함대 약 1,400대의 노드 이행이 끊기지 않는다는 보험이 위협의 본체다.
- 노이즈론의 최강 형태는 물리량이다. 2년 25대는 ASML의 2025년 액침 출하 약 131대의 5분의 1이 안 되고, 상업성 3관문(오버레이 실측, 시간당 웨이퍼 처리량, 가동률)은 전부 비공개다. 그리고 이 뉴스 기간 셀사이드 어느 곳도 추정치를 깎지 않았다. 주가 반응은 정보량이 아니라 포지셔닝 붕괴의 측정치다.
- 판정은 셋으로 갈린다. 장비주에는 60 대 40의 실질 악재(터미널 밸류의 재가격, 방향은 맞고 하루 낙폭은 과대), 삼성전자에는 30 대 70(기존 베어 축의 보강이지 신규 축이 아님), SK하이닉스에는 15 대 85(HBM 전이 채널 부재, 낙폭은 거의 전액 수급 전염)다. 이번 폭락 전체의 귀속은 정보 2할 대 포지셔닝 8할이다.
- 판정을 뒤집는 것은 논리가 아니라 실측 다섯 개다. 국산 장비의 테어다운급 사양 검증, 오버레이와 처리량 공개, CXMT G5 웨이퍼 실출하, MATCH Act의 서비스·부품 조항 통과, 일본의 부품 통제 동참. 그리고 낙폭의 8할이 수급이라면, 내일부터 시작되는 실적과 FOMC에서의 되돌림 여지도 그만큼 크다.
중국 DUV 뉴스는 대단한 악재도 순수한 노이즈도 아니다. 장비주에게는 터미널 밸류의 실질 재가격이고, 한국 메모리에게는 이미 가격에 있던 2028년 이후 베어 축의 확인이며, 오늘의 폭락에 대해서는 취약한 포지셔닝이 헌 서사를 명분 삼은 유동성 충격이다. 낙폭이 중국 노출이 아니라 베타와 수급에 비례해 번졌고 같은 기간 이익 추정치는 오히려 올라갔다는 두 사실이 그 증거다. 정보가 2할이고 포지셔닝이 8할이라면, 이 조정의 성격은 펀더멘털 이탈이 아니라 저격당한 레버리지다.
1. 사흘의 시퀀스: 무엇이 언제 왔나
이번 폭락을 하나의 사건으로 뭉뚱그리면 판정을 그르친다. 시간표를 복원한다.
| 날짜 | 코스피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지배 재료 |
|---|---|---|---|---|
| 7/24(금) | 6,690.62 (-5.72%) | 249,500원 (-7.59%) | 1,759,000원 (-8.34%) | 브렌트 100달러 돌파, 중동. DUV 무관 |
| 7/27(월) | 6,755.75 (+0.97%) | 254,000원 (+1.80%) | 1,816,000원 (+3.24%) | AI 서밋 9,500억달러 훈풍. 같은 날 CXMT 상장, 밤에 DUV 보도 |
| 7/28(화) | 6,103.52 (-9.65%) | 224,000원 (-11.81%) | 1,582,000원 (-12.89%) | DUV 양산 보도와 CXMT 폭등의 시차 반영. 검은 화요일 |
[Fact: 거래소·시세 데이터]
7월 28일의 미시 구조도 기록해 둔다. 오전 9시 6분 매도 사이드카, 10시 13분 지수 -8%에서 20분 거래 중단의 서킷브레이커(올해 여덟 번째)가 걸렸다. 외국인은 약 2조1,000억-2조3,000억원, 기관은 약 1조-1조7,00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약 2조2,000억원을 받아냈다. [Fact: 수급 데이터] 7월 24일 종가에서 28일 종가까지의 누적 낙폭은 -8.78%다. 이 숫자를 기억해 두면 아래 판정에서 쓸모가 있다. 유가와 DUV라는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충격이 저유동성 여름장에서 연달아 레버리지를 때린 결과가 이 누적치다.
미국 쪽 반응도 같은 시간축에 놓는다. 7월 27일 월요일(미국 기준) 장비주는 장중 7-9%까지 밀렸다가 종가 기준 ASML ADR -5.80%(암스테르담 -7.3%),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3.61%, 램리서치 -4.46%, KLA -3.40%로 마감했다. 4사 합산 시가총액 약 440억달러가 지워졌다. [Fact: 시세·보도] 장비 4사의 중국 매출 비중은 ASML 19%(직전 분기 36%에서 급감), 어플라이드 약 30%, 램리서치 35%, KLA 39.5%다. [Fact: 각 사 공시]
2. 보도의 실체: 무엇이 새로운가
패닉의 대상을 정확히 알아야 스틸맨이 가능하다. 디인포메이션의 7월 27일 기사를 2차 보도들로 재구성하면 이렇다.
주체는 상하이의 국유 연계 기업 위량성(宇量昇)으로, 화웨이와 관계가 깊은 선전 SiCarrier 계열이다. 오래 회자돼 온 국유 노광 챔피언 SMEE와는 다른 트랙이다. 장비는 193nm 액침 스캐너로 개구수(NA) 1.35, 오버레이 약 2.5nm급, 28nm급 단일 노광이 가능한 사양으로 전해진다. ASML이 2008년 내놓은 NXT:1950i에 비견된다. 올해 약 5대, 내년 약 20대를 생산해 SMIC와 화홍, CXMT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Fact: 디인포메이션 보도의 2차 인용 종합]
새로운 것과 재활용된 것을 가른다. 기술 자체는 새롭지 않다. 작년 9월 FT가 SMIC에서 이 장비가 테스트 중이라고 이미 보도했다. SMEE의 28nm 주장은 2022-2023년부터 반복됐고 발표 후 삭제 소동까지 있었다. 새로운 것은 셋이다. 테스트가 양산으로 격상됐고, 처음으로 대수 목표가 붙었으며, 고객이 파운드리 2사에 메모리(CXMT)까지 확장됐다. 그리고 이 격상 보도가 CXMT 상장 당일에 나왔다는 타이밍이 있다. 정보의 신뢰도 층위도 명시한다. 기사는 익명 소식통 기반이고 제조사조차 특정을 거부했으며, 기사 스스로 일부 핵심 부품은 여전히 일본산 수입이고 공급망 지연으로 올해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적었다. [Fact: 보도 원문의 자체 한정]
한 가지 기술적 교정을 해 둔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 장비가 액침이 아닌 dry ArF일 것이라는 추정이 돌았고, dry라면 임계층에 아예 쓸 수 없어 위협의 절반이 사라진다. 그러나 확인 가능한 모든 보도(영문, 중문, 한국어)는 일관되게 액침으로 기술한다. [Fact: 보도 교차 확인] 테어다운급 확증은 없지만, 현재 증거의 무게는 액침 쪽이고 이는 악재론에 유리한 방향이다. 반면 상업성을 가르는 실측인 오버레이 실기, 시간당 웨이퍼 처리량(WPH), 가동률은 전부 비공개다. JP모건은 몇 대를 만드는 것과 대량생산에 쓸 장비를 만드는 것은 다르다고 했고, BofA는 ASML NXT:1980Fi의 시간당 330장 대비 처리량 열위가 곧 칩당 원가 열위라고 지적했다. [Fact: 애널리스트 코멘트 보도]
같은 날의 CXMT도 정리한다. 발행가 8.66위안, 기본 조달 579억위안(그린슈 전량 행사 시 666억위안, 약 93억-98억달러), 첫날 종가 +466%, 시가총액 약 4,890억달러로 마오타이를 제치고 A주 1위, 거래대금은 A주 단일 종목 사상 최대다. 공모가 기준 정적 PER는 308.9배로 업종 평균 76배의 네 배이며, 전략 배정에 샤오미, 알리클라우드, 체리, ZTE, 텐센트, 메이투안, NIO가 참여했고 알리바바는 별도로 약 5%를 들고 있다. [Fact: 상장 공시·보도] 캐파는 현재 월 26만-35만장 수준에서 2027년 약 42만장(글로벌 DRAM의 약 17%), 2028년 약 50만장으로 가는 전망이 유력하다. 자주 인용되는 42만장은 현재가 아니라 2027년 숫자다. [Fact: 세미어낼리시스 등 추정]
3. 논거 A: 대단한 악재론의 최강 형태
악재론을 가장 강하게 세우면 다섯 기둥이다.
A1. 수출통제 프리미엄의 붕괴(밸류에이션 채널). 미국 장비주와 한국 메모리의 밸류에이션에는 중국은 통제 때문에 못 따라온다는 가정이 터미널 밸류로 내장돼 있다. 장비 4사의 중국 매출 19-40%, 한국 메모리의 2027-2029년 이익 지속성이 전부 이 가정 위에 서 있다. 국산 DUV는 현재 성능과 무관하게 그 가정의 반감기를 단축시켰다. 시장은 현재 능력이 아니라 종착점을 가격하므로, 장비주의 급락은 노이즈가 아니라 터미널 밸류의 합리적 재가격이라는 논리다.
A2. 미세화 보험(기술적 최강 논거). 위협의 본체는 신규 25대가 아니다. 중국에는 통제 강화 전 사재기로 이미 ASML DUV와 계측 장비 약 1,400대가 깔려 있고, 2024년 한 해에만 ASML 액침 출하의 70%가량(약 90대)이 중국으로 갔다. [Fact: 수입 통계·업계 추정] 이 기존 함대의 노드 이행이 규제로 끊기지 않는다는 보험, 그것이 국산 장비의 진짜 역할이다. 노드 이행은 웨이퍼 추가 없이 비트를 세대당 1.3-1.35배 늘리고, 마이크론이 1알파와 1베타를 EUV 없이 양산한 전례는 DUV 멀티패터닝으로 메모리가 몇 세대를 더 갈 수 있음을 실증했다. CXMT의 웨이퍼 증설(2027년 42만장)에 G4에서 G5로의 이행이 겹치면 연 30-50%의 비트 성장이 계산되고, 2027-2029년 범용 과잉 축의 확률이 실질적으로 올라간다.
A3. 마지막 지렛대의 무력화. 서방의 최강 잔여 카드는 사재기 함대에 대한 서비스와 부품 차단, 즉 설치 기반의 감가였다. 미 의회의 MATCH Act가 정확히 그 카드다. 액침 DUV를 명시해 판매만이 아니라 서비스와 유지보수까지 금지하고, 팹 단위가 아닌 회사 단위로 라이선스를 걸며, 동맹(네덜란드, 일본)에 150일의 정렬 시한을 준다. 하원 외교위를 44 대 0으로 통과해 본회의에 계류 중이다. [Fact: 의회 기록] 그런데 국산 대체 생산이 연 5-20대라도 존재하면 이 카드의 억지력이 침식된다. 차단된 장비의 빈자리를 국산이 메울 수 있다는 기대만으로도 Match Act의 기대 효과가 선제적으로 할인된다.
A4. 보조금 경제학, 검증된 각본. CXMT의 다이 사이즈가 삼성 동급 대비 약 40% 크고 비트당 원가가 선두 3사보다 30% 이상 높다는 원가 열위는 방어 논리가 못 된다. [Fact: 외신 분석] 태양광, LCD, 조선, 철강 전부 원가 열위의 중국이 보조금으로 역마진을 흡수하며 글로벌 가격을 부쉈다. OECD 집계로 태양광은 2005-2024년 중국 최다 보조금 섹터였고 결과는 폴리실리콘부터 모듈까지 80% 이상의 글로벌 점유다. CXMT는 방금 시장에서 579억위안(그린슈 시 666억위안)을 조달했고, 308.9배 PER의 주가는 그 자체가 증자 인쇄기이며, 등 뒤에는 3,440억위안의 빅펀드 3기가 있다. 역마진을 견딜 실탄의 문제는 방금 해결됐다.
A5. 시간 비대칭. 한국 메모리는 2027-2029년 이익의 듀레이션 자산이다. 물리적 영향은 2028년 이후라는 반론은 위로가 되지 못한다. 듀레이션 자산에게 원년(遠年) 공급의 확정은 오늘의 문제다. 앞선 적정 주가 글의 프레임으로 말하면, 주가는 2026년 이익이 아니라 2026-2028년 FCFE에 2029년 정상화 잔존가치를 더한 값이고, 이번 뉴스는 정확히 그 잔존가치 항을 때린다.
4. 논거 B: 노이즈론의 최강 형태
노이즈론도 최강 형태로 세우면 다섯 기둥이다.
B1. 물리량의 산수. 2년 25대는 팹 1개분 노광이다. ASML은 2025년 한 해에만 DUV 279대(액침 약 131대)와 EUV 48대를 출하했다. 중국의 2026년 목표 5대는 ASML 연간 액침 출하의 4%이고, 2027년 20대도 15%다. BofA의 산수로는 국산이 연 20대씩 나와도 ASML 매출 손실은 약 14억유로, 전망 매출의 2.4%에 그친다. [Fact: 출하·추정 데이터] 상업성 3관문(오버레이 실기, WPH, 가동률)은 전부 비공개이고, 보도 스스로 올해 생산 차질을 인정했다. 그리고 미세화 채널조차 임계층 스캐너의 대수를 요구하므로, A2의 보험 논리도 결국 이 대수 제약 안에서 작동한다.
B2. 재활용 뉴스와 조작 가능한 타이밍. SMEE의 국산 노광 주장은 2022년부터 반복됐고, 위량성 장비의 SMIC 시운전은 작년 9월 FT가 이미 보도했다. 이번 기사는 소식통 익명, 제조사 특정 거부의 양산 격상 주장을 CXMT 상장일에 맞춰 내놓은 것이다. 결정적으로, 이 뉴스 기간 삼성전자의 이익 컨센서스는 오히려 상향됐고(제공 노트 기준 약 +4.4%) 셀사이드 어느 곳도 이 뉴스로 추정치를 깎지 않았다. 유진투자증권은 폭락 당일 SK하이닉스 목표가 370만원과 매수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고, ASML을 덮는 유럽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가 2,452유로를 유지하며 하락을 매력적 기회로 불렀다. [Fact: 보도·리포트] 주가와 추정치가 반대로 움직였다면, 주가가 잰 것은 정보가 아니라 포지셔닝이다.
B3. 이중 병목, 기사 스스로의 자백. 핵심 부품은 일본산 의존이고 공급망 지연으로 올해 생산이 밀리고 있다고 기사가 적었다. 노광은 통합기 한 대가 아니라 생태계다. 레지스트(일본 소수 기업이 세계 공급 대부분을 쥔다), 마스크, 계측, 광학이 전부 필요하다. 초크포인트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한 단계 위(부품·소재)로 이동했고, 그 단계는 동맹이 잠글 수 있다. MATCH Act의 150일 조항이 겨냥하는 것이 정확히 이 지점이다.
B4. 이미 가격에 있던 정보. 중국이 2028년까지 글로벌 DRAM 신규 캐파의 약 30%를 차지한다는 전망은 이미 컨센서스(모건스탠리 추정으로 반복 인용)였다. [Fact: 2차 인용, 원 리포트 미확인] 열흘 전 중국 자국산화 글에서 CXMT의 자금과 고객 확보를 이미 다뤘고, 한국 메모리의 현재 멀티플(선행 PER 한 자릿수 초중반)은 2028년 이후 이익의 상당 부분을 이미 할인한 가격이다. 시장이 허용하는 정상화 이익을 역산하면 컨센서스의 절반 안팎만 가격에 남아 있다는 것이 앞선 적정 주가 글의 계산이었다. [Inference: 자체 역산] 국산 노광 뉴스는 이미 가정된 것의 자금 확실성을 한계적으로 올렸을 뿐이다.
B5. 종목 전이 채널의 부재. HBM은 DUV로 열리지 않는다. 병목은 노광이 아니라 적층, TSV, 베이스 다이, 고객 퀄 통합이다. SK하이닉스 이익의 중심은 이 뉴스의 사정거리 밖이고, 삼성의 2026-2027년 계약가는 이미 잠겨 있다. 키움증권은 CXMT의 공정 기술이 선두 3사 대비 약 2세대(3년) 뒤이고 삼성·SK가 연말 1d nm 개발을 마치면 격차가 다시 벌어진다고 봤다. [Fact: 리포트 보도] 장비주는 역설적으로 규제 강화 전 중국 구매 가속의 수혜이며, ASML은 실제로 중국향 DUV 가격을 약 10% 인상 중이고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5. 판정: 4축과 종목별 배분
판정 도구는 정보의 실질, 시제, 종목 채널, 가격 반영도의 4축이다.
정보의 실질. 핵(방향의 확인)은 진짜이고 규모와 시점은 과장이다. A2(미세화 보험)는 유효한 신규 정보다. 액침이라는 기술 확인도 악재 쪽 무게를 더한다. 동시에 B1(물리량)과 B3(이중 병목)은 유효한 감쇄 인자다. 양측 모두 절반씩 옳다.
시제. 2026-2027년의 물리적 영향은 0에 수렴한다(B 승). 2028년 이후의 확률 분포는 실제로 악화 방향으로 이동했다(A 승). 대단한 악재라는 명제는 터미널 밸류 명제로는 참이고, 현 사이클 실적 명제로는 거짓이다.
종목별 배분. 악재 대 노이즈를 100점 척도로 나눈다.
| 종목군 | 악재:노이즈 | 근거 |
|---|---|---|
| 장비주(ASML·어플라이드·램리서치·KLA) | 60:40 | A1이 정면 적용되는 유일한 그룹. 방향은 실질 악재이나 하루 낙폭은 연 5-20대·상업성 미검증의 침식 속도 대비 과대 |
| 삼성전자(범용 노출) | 30:70 | 기존 베어 축의 보강이지 신규 축이 아니며 상당분 기가격. 단 A5의 듀레이션 논리 때문에 0:100은 아님 |
| SK하이닉스(HBM 중심) | 15:85 | 전이 채널 부재. -12.89%의 낙폭은 거의 전액 수급 전염 |
| 미국 로직·GPU | 10:90 | 무관에 가까움 |
[Inference: 배분 점수는 캘리브레이션용 판단치]
이번 폭락의 귀속: 정보 20 대 포지셔닝 80. 결정적 증거는 둘이다. 첫째, 낙폭이 중국 노출이 아니라 베타와 레버리지에 비례해 번졌다. 이 뉴스와 전이 채널이 가장 먼 SK하이닉스가 -12.89%로 가장 크게 빠졌고, 코스피 전체의 -9.65%는 상업성이 미검증인 장비 25대 뉴스로 설명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니다. 둘째, 같은 기간 이익 추정치가 상향됐고 목표가 하향이 전무했다. 정보 충격이라면 있을 수 없는 조합이다. 여기에 하나를 더하면, 폭락의 반대편에서 개인이 2조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매도의 주체는 정보를 새로 얻은 쪽이 아니라 포지션을 정리해야 했던 쪽이다.
6. 판정을 뒤집을 실측 다섯 개
이 판정은 논리 싸움으로 뒤집히지 않는다. 실측 다섯 개만이 뒤집는다.
- 국산 장비의 테어다운급 제3자 검증. 보도는 일관되게 액침을 가리키지만 독립 확증은 없다. 만약 실물이 dry ArF이거나 액침이되 임계층 사양 미달로 확인되면 악재론의 절반이 무너진다. 반대로 NXT:1950i급 액침이 실측으로 확인되면 A2가 확정된다. 가장 빠르고 가장 결정적인 판별자다.
- 오버레이 실기와 WPH, 가동률의 공개. 몇 대를 만드는가가 아니라 그 장비로 몇 장을 찍는가가 상업성이다. 시간당 330장(ASML 기준) 대비 얼마인지가 칩당 원가를 정한다.
- CXMT G5 웨이퍼의 실출하. 2026년 하반기 샘플이 목표다. G4에서 G5로의 이행이 실물로 확인되면 미세화 보험이 작동을 시작한 것이고, 연 30-50% 비트 성장 시나리오의 확률이 오른다.
- MATCH Act의 통과와 서비스·부품 조항의 실효. 하원 외교위 44 대 0 이후 본회의와 상원이 남았다. 통과되고 실제로 설치 기반의 서비스가 끊기면 사재기 함대의 감가가 시작되고, 국산 5-20대로는 그 공백을 못 메운다는 산수가 시장에 복원된다.
- 일본의 부품 통제 동참. 레지스트와 핵심 부품의 공급을 일본이 잠그는지가 이중 병목의 실효를 정한다. 이 축이 잠기면 노이즈론이, 열리면 악재론이 강화된다.
7. 포트 함의와 이번 주 판독
이 판정은 기존 결론을 바꾸지 않고 정밀화한다. 삼성전자의 범용 노출을 근거로 한 집중 완화 논리는 이 뉴스 이전부터 충분히 서 있었고 이번에 새 축이 추가된 것이 아니다. SK하이닉스와 HBM 테제는 전이 채널이 없어 무풍이며, 오늘의 -12.89%는 테제 훼손이 아니라 수급 전염이다. 그리고 낙폭의 8할이 포지셔닝이라면, 이번 주 실적과 FOMC에서의 되돌림 여지도 그만큼 크다.
판독 일정이 촘촘하다. 내일 7월 29일 오전 9시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과 콜(컨센서스 매출 84조원, 영업이익 64조원대), 7월 30일 삼성전자 세부 실적과 콜, 같은 날 새벽 3시 FOMC 결정과 3시 30분 워시 의장 회견, 새벽 6시 30분 마이크로소프트 콜, 7월 31일 새벽 6시 아마존 콜이다. 확인할 것은 넷이다. SK하이닉스 콜에서 HBM 장기계약과 2027년 물량 가시성이 재확인되는지, 삼성 콜에서 중국발 범용 경쟁에 대한 코멘트와 3분기 계약가 인상 폭이 나오는지, FOMC가 유가를 일시적으로 간주하는지, 그리고 빅테크 실적이 갭 비율(어제 글의 프레임)의 분모를 계속 키우는지다.
판별자는 이번에도 바뀌지 않는다. DRAM 계약가격이다. 중국 국산 장비 뉴스가 아무리 반복돼도 계약가가 버티는 동안 2026-2027년 실적 논거는 훼손되지 않는다. 꺾이는 것은 계약가가 꺾일 때이고, 그때의 원인은 아마 노광기가 아니라 수요일 것이다.
본문에 언급한 종목은 분석을 위한 예시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중국 국산 DUV 관련 정보는 익명 소식통 기반 보도의 2차 인용 종합으로 제조사와 사양의 독립 검증이 없으며, 액침 여부를 포함한 기술 평가는 테어다운급 확증 전의 공개 정보와 기관 회의론 기준이다. 종목별 배분 점수와 낙폭 귀속 비율은 판단치(캘리브레이션 도구)이지 통계 추정이 아니다. 삼성전자 이익 컨센서스 상향 폭(+4.4%)은 제공 노트 기준으로 독립 검증되지 않았고, 한국 메모리의 내포 지속률 관련 서술은 자체 역산이다. CXMT의 캐파와 비트 성장 전망, 중국의 글로벌 증설 비중은 기관별 추정 편차가 크고 원 리포트가 확인되지 않은 2차 인용을 포함한다. MATCH Act는 계류 중인 법안으로 통과와 최종 조문이 확정되지 않았다. 시세와 수급은 2026년 7월 28일 종가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