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맥락 이 글은 유동성은 많은데 시장 폭은 무너졌다, 외국인 플레이북 KOSPI 168·KOSDAQ 355, 코스닥으로 돌아오는 스마트 머니, 국민성장펀드와 코스닥 스마트머니의 후속입니다. 전편이 한국 증시 전체의 자금흐름과 좁은 주도주 레짐을 봤다면, 이번 글은 그 안에서 KOSDAQ만 따로 분해합니다. 관련 허브는 한국 데일리 마켓 허브와 해외 투자자를 위한 한국 주식 허브입니다.
TL;DR
KOSDAQ 약세를 “외국인이 팔아서 빠졌다"로 해석하면 틀립니다. 2026년 연초 이후 KOSDAQ은 아직 **+8.5%**입니다. 다만 4월 27일 고점 이후에는 -16.3% 하락했고, 5월 한 달 수익률은 **-15.5%**였습니다.
수급은 더 흥미롭습니다. 2026년 YTD 기준 KOSDAQ은 외국인 +5.54조원, 기관 합계 +8.01조원 순매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하락 구간에서는 외국인은 계속 샀지만, 기관·개인·기타법인이 동시에 팔았습니다. 즉 최근 KOSDAQ 약세는 외국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급이 매물을 던진 장에 가깝습니다.
핵심은 기관의 질입니다. KOSDAQ YTD 기관 순매수 +8.0조원은 좋아 보이지만, 대부분이 금융투자 +11.7조원입니다. 투신, 사모, 연기금, 보험은 대체로 매도입니다. 그래서 KOSDAQ 반등의 진짜 조건은 “기관 합계"가 아니라 투신·사모·연기금성 real money 복귀입니다.
제 판단은 다음입니다.
지금은 KOSDAQ 전체 베팅 구간이 아닙니다. ADR 60 회복 전까지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종목만 선별하고, ADR 80 회복 후에야 KOSDAQ 비중 확대를 논의할 수 있습니다.
1. 가격: 연간 하락이 아니라 4월 고점 이후 급락
Naver Finance 보조 데이터 기준 KOSDAQ 지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간 | KOSDAQ |
|---|---|
| 2026-01-02 종가 | 945.57 |
| 2026-06-02 종가 | 1,026.03 |
| YTD 수익률 | +8.5% |
| 2026-04-27 고점 | 1,226.18 |
| 고점 대비 | -16.3% |
| 5월 수익률 | -15.5% |
따라서 정확한 표현은 “KOSDAQ이 연간으로 무너졌다"가 아닙니다. 더 정확히는 4월 말 고점 이후 급락했고, 5월부터 하락 추세가 강해졌다입니다.
이 구분이 중요합니다. 연간 성과만 보면 아직 버틴 시장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투자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것은 4월 말 이후의 하락입니다. 이 구간에서 외국인은 샀고, 국내 수급은 팔았습니다.
2. 수급: 연간으로는 외국인+기관 매수, 최근은 국내 매도
로컬 Kiwoom DB 기준, 2026년 6월 2일까지의 KOSDAQ 투자주체별 수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는 억원입니다.
| 구간 | 외국인 | 기관 합계 | 개인 | 기타법인 |
|---|---|---|---|---|
| YTD | +55,399 | +80,131 | -90,492 | -45,515 |
| 5월 | +28,608 | -23,516 | +11 | -5,624 |
| 최근 20거래일 | +34,930 | -18,992 | -10,473 | -6,096 |
결론은 명확합니다.
| 기간 | 해석 |
|---|---|
| YTD | 외국인+기관은 순매수, 개인+기타법인은 매도 |
| 5월 |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기타법인은 매도 |
| 최근 20D | 외국인은 샀지만 기관·개인·기타법인이 모두 매도 |
즉 최근 KOSDAQ 약세는 외국인 이탈이 아니라 외국인 매수에도 시장 폭을 지탱할 국내 real money가 약했던 장입니다.
3. 왜 외국인이 사는데도 KOSDAQ은 못 갔나
3.1 외국인 매수가 넓지 않았다
외국인 매수는 특정 종목군에 집중됐습니다. 파두, 에코프로비엠, 이오테크닉스, 하나마이크론, 서진시스템, 리노공업, 심텍 같은 종목은 외국인 순매수가 컸습니다. 그러나 이 매수가 KOSDAQ 전체를 밀어 올릴 만큼 넓지는 않았습니다.
4월 27일 고점 이후 외국인 순매수 상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 기간은 2026년 4월 28일~6월 2일입니다. 단위는 억원입니다.
| 순위 | 종목 | 외국인 | 기관 | 개인 | 수익률 |
|---|---|---|---|---|---|
| 1 | 파두 | +5,777 | -2,739 | -2,728 | +31.2% |
| 2 | 에코프로비엠 | +1,427 | -1,051 | +183 | -7.3% |
| 3 | 이오테크닉스 | +1,382 | -904 | -460 | -15.8% |
| 4 | 하나마이크론 | +1,381 | -380 | -1,038 | +4.0% |
| 5 | 서진시스템 | +1,087 | -106 | +130 | +41.5% |
| 6 | 리노공업 | +1,082 | -1,187 | +35 | -16.7% |
| 7 | 심텍 | +1,060 | +408 | -1,465 | +20.7% |
| 8 | 비나텍 | +994 | -507 | -504 | -7.1% |
| 9 | 티씨케이 | +964 | -703 | -261 | -20.6% |
| 10 | 원익IPS | +927 | -1,053 | +92 | -19.2% |
대부분은 외국인이 기관 매도를 흡수한 구조입니다. 진짜로 외국인과 기관이 같이 산 종목은 훨씬 적습니다.
3.2 ADR이 무너졌다
KOSDAQ 20일 ADR은 2026년 4월 28일 고점권 120.3에서 2026년 6월 2일 48.1까지 내려왔습니다. ADR 48은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뜻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외국인이 일부 대형 KOSDAQ 종목을 사도 지수 전체가 강하게 반등하기 어렵습니다. 종목 수 기준의 시장 폭이 약하면, 투자자는 “내 종목은 안 오른다"는 체감을 계속 받습니다.
3.3 기관 real money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YTD 기관 합계 +8.0조원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세부를 보면 질이 약합니다.
| YTD KOSDAQ 기관 세부 | 순매수 |
|---|---|
| 금융투자 | +116,602억 |
| 투신 | -4,359억 |
| 사모펀드 | -15,017억 |
| 연기금 등 | -4,764억 |
| 보험 | -3,234억 |
금융투자는 프로그램, 헤지, 단기 매매 성격이 강할 수 있습니다. KOSDAQ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돈은 보통 투신, 사모, 연기금 일부입니다. 현재 그 돈은 아직 순매도입니다.
별도 기관 real money 스크린으로 보면 상황은 더 분명합니다.
| 구간 | 기관 | 금투 | 투신+사모+연기금 | 외국인 |
|---|---|---|---|---|
| 최근 5D | -14,014억 | -4,192억 | -8,652억 | +14,333억 |
| 최근 10D | -11,260억 | -2,961억 | -6,798억 | +24,132억 |
| 최근 20D | -25,107억 | -10,193억 | -12,058억 | +39,833억 |
외국인은 계속 사고 있지만, KOSDAQ real money는 아직 복귀 전입니다. 그래서 KOSDAQ 전체가 못 갑니다.
4.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리스트가 가장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리스트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도, 기관 순매수 상위도 아닙니다. 4월 고점 이후 시장이 빠지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산 종목입니다.
| 순위 | 종목 | 외국인 | 기관 | 합산 | 개인 | 수익률 |
|---|---|---|---|---|---|---|
| 1 | 심텍 | +1,060 | +408 | +1,469 | -1,465 | +20.7% |
| 2 | 성호전자 | +523 | +790 | +1,313 | -1,324 | +14.5% |
| 3 | 디앤디파마텍 | +385 | +702 | +1,087 | -1,014 | +6.9% |
| 4 | 인텍플러스 | +64 | +601 | +665 | -619 | +29.7% |
| 5 | 아주IB투자 | +552 | +79 | +631 | +212 | -44.8% |
| 6 | 씨젠 | +472 | +82 | +554 | -569 | +28.4% |
| 7 | 티엘비 | +114 | +340 | +454 | -443 | +19.2% |
| 8 | 기가비스 | +230 | +160 | +390 | -390 | +19.1% |
| 9 | 에스비비테크 | +315 | +59 | +374 | -370 | -6.3% |
| 10 | 저스템 | +116 | +257 | +373 | -351 | +26.7% |
| 11 | 제주반도체 | +349 | +20 | +369 | -362 | +84.0% |
| 12 | 스피어 | +251 | +104 | +355 | -256 | -18.1% |
| 13 | 에이프릴바이오 | +174 | +179 | +353 | -307 | -10.9% |
| 14 | 로보티즈 | +12 | +336 | +348 | -308 | +24.0% |
| 15 | 인벤티지랩 | +242 | +57 | +299 | -88 | -20.2% |
이 리스트는 “단순 저가매수"보다 더 의미가 큽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했다는 것은, 적어도 두 수급 주체가 같은 종목을 다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선순위는 이렇게 봅니다.
| 우선 | 종목군 | 이유 |
|---|---|---|
| 1 | 심텍, 티엘비 | SOCAMM·기판 테마 +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
| 2 | 인텍플러스, 기가비스, 저스템 | 반도체 장비·검사 2선 확산 후보 |
| 3 | 성호전자 | 수급은 강하지만 테마·실적 검증 필요 |
| 4 | 디앤디파마텍, 에이프릴바이오, 씨젠 | 바이오 쪽 상대강도 회복 후보 |
| 5 | 제주반도체 | 수급은 동반이지만 이미 가격 과열 |
다만 여기서도 바로 전체 매수로 가면 안 됩니다. 특히 제주반도체처럼 이미 수익률이 큰 종목은 수급이 좋아도 가격 리스크가 큽니다. 지금은 동반 순매수 + 눌림 + ADR 회복이 같이 필요합니다.
5. 기관 복귀 트리거
KOSDAQ 반등의 핵심은 기관 복귀입니다. 더 정확히는 금융투자가 아니라 투신·사모·연기금성 real money 복귀입니다.
| 트리거 | 1차 기준 | 의미 |
|---|---|---|
| KOSDAQ 20D ADR | 60 회복 | 투매 진정 |
| KOSDAQ 20D ADR | 80 회복 | 기관이 2선까지 살 수 있는 환경 |
| 일간 상승종목 비율 | 55% 이상 2~3일 | 하루 반등이 아니라 확산 |
| KOSDAQ 지수 | 1,080 회복 | 단기 하락 추세 완화 |
| KOSDAQ 지수 | 1,100 안착 | 기관 재진입 명분 |
| 5D 기관 순매수 | +3,000억 이상 | 헤드라인 수급 전환 |
| 5D real money | 플러스 전환 | 진짜 기관 복귀 |
| 사모펀드 | 순매도 축소 후 플러스 | 고베타 KOSDAQ 선호 회복 |
가장 중요한 단일 신호는 투신+사모+연기금 5D 합산 순매수 플러스 전환입니다.
금투만 돌아오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금투는 시장을 단기적으로 튕길 수는 있지만, KOSDAQ 전체를 지속적으로 끌고 가려면 투신·사모·연기금 일부가 돌아와야 합니다.
6. 실전 판단
현재 KOSDAQ은 세 가지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 상태 | 해석 |
|---|---|
| 외국인 순매수 | 긍정적 |
| 기관 real money 매도 | 부정적 |
| ADR 48.1 | 시장 폭 훼손 |
그래서 지금은 KOSDAQ 전체 베팅 구간이 아닙니다. 대신 전략은 이렇습니다.
ADR 60 회복 전까지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종목만 선별합니다. 심텍, 티엘비, 인텍플러스, 기가비스, 디앤디파마텍, 로보티즈 같은 후보군을 보되, 가격 과열과 개별 실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ADR 80 회복 후 KOSDAQ 2선까지 확산되는지 봅니다. 이때부터는 종목 단위 반등이 아니라 KOSDAQ 비중 확대를 논의할 수 있습니다.
KOSDAQ 1,100 안착 + 5D real money 플러스 기관 복귀가 숫자로 확인되는 구간입니다. 이 조건이 나오면 KOSDAQ 반등은 단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수급 구조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실패 시나리오도 분명합니다.
외국인은 계속 사지만 기관 real money가 계속 팔고 ADR이 50대 이하에 머문다면, 파두·심텍·티엘비 같은 일부 종목만 가고 KOSDAQ 전체는 계속 약할 수 있습니다.
최종 판단은 다음입니다.
KOSDAQ 반등의 핵심은 외국인 매수가 아니라 기관 real money 복귀입니다.
외국인은 이미 일부 KOSDAQ 알파를 사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투신·사모·연기금이 돌아와 시장 폭을 되살리는 것입니다.
Fact / Inference / Blocked
[Fact]
- Naver Finance 보조 데이터 기준 KOSDAQ은 2026년 1월 2일 945.57에서 2026년 6월 2일 1,026.03으로 YTD +8.5%입니다.
- KOSDAQ은 2026년 4월 27일 1,226.18 고점 대비 2026년 6월 2일 -16.3%입니다.
- 로컬 Kiwoom DB 기준 YTD KOSDAQ 수급은 외국인 +55,399억원, 기관 +80,131억원, 개인 -90,492억원, 기타법인 -45,515억원입니다.
- 같은 기준 5월 KOSDAQ 수급은 외국인 +28,608억원, 기관 -23,516억원, 기타법인 -5,624억원입니다.
- KOSDAQ 20D ADR은 2026년 6월 2일 48.1입니다.
[Inference]
- 최근 KOSDAQ 약세는 외국인 이탈보다 기관 real money와 기타법인·개인 매도 압력 때문입니다.
- 외국인 매수는 넓지 않고, 파두·반도체·바이오·기판·로봇 일부로 좁게 집중됐습니다.
- KOSDAQ 전체 반등에는 ADR 회복과 투신·사모·연기금성 자금 복귀가 필요합니다.
[Speculation]
- ADR 60 회복과 5D real money 플러스 전환이 동시에 나오면 KOSDAQ 2선 반등이 1~2주 안에 가능할 수 있습니다.
- ADR 80 회복과 KOSDAQ 1,100 안착이 나오면 KOSDAQ 전체 비중 확대 논의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Blocked]
- 2026년 6월 3일 장중·장마감 데이터는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 수급 데이터는 로컬 Kiwoom DB 기준이며, 공식 KRX 시장 단위 수급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기관 세부 수급 표는 재집계 기준에 따라 기관 합계 숫자가 앞선 시장 전체 수급 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시장 전체 주체별 수급"과 “기관 real money 세부 스크린"을 분리해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