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퀄리티 리레이팅 워치 2026-06-05: 브이엠·기가비스·원익IPS — 하락장에서도 돈이 붙는 기업

KOSPI 8,161(-3.7%) 급락한 약세 세션. 외국인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합산 2.9조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브이엠·기가비스·원익IPS는 5개 퀄리티 스크리너에 동시 포착되며 기관·외국인 수급 역행 중.

1. 매크로 대시보드

지표현재값5일 변화신호
KOSPI8,160.6-3.7%약세
KOSDAQ1,002.4-6.7%약세
USD/KRW1,538+2.1%원화 약세
VIX15.6-2.5%안정
US 10Y4.48%+0.02pp보합
Brent$94.9-0.1%안정

레짐 판정: 한국 Bear / 미국 Bull. 두 시장의 괴리가 유지되고 있다. KOSDAQ이 KOSPI보다 5일 낙폭이 3.0%p 더 크고, 원화도 5일간 2.1% 밀려 외국인 수급 환경이 좋지 않다.


2. 시장 마감 요약

당일 정규 마감 브리핑 대신 Research OS 로컬 DB 마켓 스냅샷(KR Market Snapshot)을 기반으로 작성했다.

KOSPI 시장이 광범위한 하락세로 마감됐다. 전체 2,159개 종목 중 상승 533개, 하락 1,428개로 ADR은 37.3. 평균 등락률 -1.38%, 총 거래대금 2.90조원으로 얇은 시장이었다.

오늘 세션의 핵심 이슈는 외국인의 반도체 대형주 집중 매도였다. SK하이닉스(000660.KS)에서 -1.51조원, 삼성전자(005930.KS)에서 -1.41조원을 순매도하며 두 종목에서만 합산 2.9조원 이상을 팔아냈다. 제주반도체(080220.KQ), 한미반도체(042700.KS), 심텍(222800.KQ), 이수페타시스(007660.KQ)도 주가 하락과 외국인 순매도가 겹쳤다. 반도체 섹터 전반에 외국인 압력이 집중된 하루였다.

외국인이 사들인 쪽은 달랐다. SK스퀘어(402340.KS), 신한지주(055550.KS), HD현대중공업(329180.KS), 한국항공우주(047810.KS)가 외국인 순매수 상위를 차지했다. 금융과 방산·조선에 선택적 매수세가 들어왔다. 신한지주(055550.KS)는 하락장에서 +7.39%로 눈에 띄었다.

기관은 삼성전기(009150.KS), 원익IPS(240810.KS), 테스(095610.KQ), 한미반도체(042700.KS)를 순매수했다. 반도체 장비·부품주 일부를 골라 담는 흐름이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기관도 순매도 편에 섰다.

거래대금 동반 상승 종목은 알트(459550.KQ) +30%, 아이로보틱스(066430.KQ) +30%, 모헨즈(006920.KS) +29% 순이었으나 거래대금 구성이 불투명하고 테마성 단기 수급으로 판단해 본 분석에서는 따로 다루지 않는다.

오늘 장의 성격: 외국인 반도체 대형주 차익실현 + 선택적 위험 회피. 시장이 전반적으로 내려앉는 가운데 일부 금융·방산·장비주에만 수급이 갈렸다.


3. 오늘의 퀄리티 재평가 후보

메타 스크리너 상위 후보

메타 순위티커종목메타 점수중복 수포착 스크리너ROEOP YoY
1089970.KQ브이엠102.65퀄컴·수급·사이클·실적·PEAD14.8%+387%
2420770.KQ기가비스102.04퀄컴·수급·사이클·실적7.3%+777%
3240810.KS원익IPS92.05퀄컴·수급·사이클·실적·PEAD8.7%+594%
4307930.KQ컴퍼니케이58.53퀄컴·사이클·PEAD9.2%+197%
5043260.KQ성호전자54.43수급·사이클·실적36.3%+20%
6000990.KSDB하이텍53.92퀄컴·사이클11.8%+45%
7053610.KQ프로텍50.42퀄컴·사이클13.7%+245%

3개 레이어로 보는 논리

스크리너 체계는 세 층으로 구성된다. ① 퀄리티 컴파운더는 “지속 가능한 좋은 사업"을 걸러낸다(ROE, 마진, 부채, 성장 기준). ② 기관·외국인 수급 스크리너는 “돈이 실제로 들어오고 있는가"를 확인한다. ③ 사이클 리레이팅과 실적·PEAD 스크리너는 “시장이 지금 막 가격을 다시 매기기 시작했는가"를 포착한다. 세 층 모두에 이름이 올라온 종목이 오늘의 주요 후속 리서치 대상이다.


상위 3종목 상세

브이엠 (089970.KQ) — 5개 스크리너 전 영역 포착, 메타 1위

반도체 장비 제조사. 영업이익이 YoY +387% 뛰었고 영업이익률은 29.3pp 올라갔다. 실적 규모 자체보다 마진 레버리지 속도가 더 인상적이다. 최근 5일간 외인+질적기관이 +432.7억을 사들이는 동안 개인은 -407.7억을 내줬다. PEAD 스크리너에서도 Tier A 1위(score +2.07)로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주가 드리프트 여건이 유효하다. 확인할 것: 수주 파이프라인 규모, 장비 납품 스케줄, RS 94.7 유지 여부.

기가비스 (420770.KQ) — 4개 스크리너 + 당일 DART 계약 공시

비전 검사 장비 전문사. 영업이익 +777% YoY, 마진 +29.9pp라는 사이클 리레이팅 수치가 상위권에서 단연 두드러진다. 기관·외국인 수급 스크리너에서 1위(스마트머니 퀄리티 1위, 스마트머니 실적 1위). 6월 4일 단일 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DART 촉매 1건)가 확인됐다. 최근 5일 F+QI +220.4억, 개인 -242.5억 구도. 확인할 것: 계약 상대방과 규모, 매출 인식 시점.

원익IPS (240810.KS) — 5개 스크리너 + 기관 당일 순매수 실제 확인

반도체 증착·세정 장비. 오늘 기관 순매수 2위에 오르며 스크리너 신호가 실제 수급으로 연결된 것이 확인됐다. 영업이익 +594% YoY, 마진 +6.7pp. 최근 5일 F+QI +1,160.3억이 들어오는 동안 개인은 -869.8억 공급했다. RS 퍼센타일 99로 주가 상대강도도 최상위권. 확인할 것: 고객사 설비투자 사이클, 수주 잔고 업데이트.


참고 사항

SK하이닉스(000660.KS)는 메타 스크리너 9위에 올랐으나 오늘 외인+기관 합산 순매도가 -4.19조원이었고 개인이 흡수하는 구도다. 퀄리티 컴파운더 기준은 통과했지만 수급 신호가 역방향이므로 단기 관찰 우선순위를 낮춘다. DB하이텍(000990.KS)은 공매도 비중 8.5%로 단기 포지션 부담이 잔존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오늘 결론: 약세장 속에서 기관·외국인 수급이 역행 유입 중인 브이엠·기가비스·원익IPS가 최우선 후속 리서치 대상이다. 세 종목 모두 사업 질이 확인된 반도체 장비주로, 시장 전반이 내려앉는 가운데 돈이 붙고 있다는 점이 오늘의 핵심 관찰이다.

Hugo로 만듦
JimmyStack 테마 사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