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퀄리티 리레이팅 워치 2026-06-17: 제주반도체·기가비스·한화오션 — 수급과 실적이 겹치는 날

KOSPI 8,864 (+1.6%) 압축 강세. 제주반도체(080220)가 5개 스크리너 전부 통과 메타 1위. 한화오션·대덕전자는 기관·외국인이 개인 물량을 흡수하는 실적 개선 후보.

매크로 대시보드

지표현재값5일 변화시그널
KOSPI8,864.2+14.2%KR Neutral
KOSDAQ1,032.0+3.5%KR Neutral
VIX16.4−15.6%안정
US 10Y4.43%−11bpUS Bull
USD/KRW1,515−0.6%보합
Brent$79.3−9.2%약세

레짐: 한국 Neutral, 미국 Bull. 한·미 괴리로 미국 선택 확대 스탠스. ETF 순설정 +2조 780억으로 패시브 유입은 양호하나, 시장 프로그램 −1조 5천억은 차익 매도 압력을 보여준다.


오늘 장세

KOSPI 8,864.24(+1.58%), KOSDAQ 1,031.96(+1.30%). 지수는 올랐지만 내용은 좁다. 50MA 상회 종목 비율 20.8%, 200MA 상회 32.9%로 반도체·전자부품·전력에너지 소수 섹터가 지수를 끌어올린 압축 강세였다.

반도체·메모리·HBM이 중심이었다. SK하이닉스(000660.KS)가 1일 +5.8%로 가장 강했다. 외국인 +1,955억, 기관 +8,486억이 동시에 들어왔다. AI 인프라 확장 기대와 HBM 가격 재협상 논의가 시장에 계속 맴돌았다. 삼성전자(005930.KS)도 +1.0% 올랐으나 외국인이 −6,703억을 팔고 기관이 +3,867억으로 방어했다. 두 종목 간 수급 질 차이가 선명했다.

조선은 한화오션(042660.KS)이 이끌었다. 5일 +20.8%. 6월 12일 수주 공시가 방향을 잡아줬고 5일간 외국인·기관이 개인 −1,470억 물량을 +2,223억으로 받아냈다. HD현대중공업(329180.KS)도 5일 +10.3%로 조선 업종 전반의 수급이 살아있다.

전자부품에서는 대덕전자(353200.KQ)가 깨끗했다. 5일 +17.4%에 기관·외국인 동반 순매수. 반도체 기판 수요 회복 기대가 수급으로 이어지는 패턴이다. 원익IPS(240810.KQ)는 5일 +38.6%로 급등했으나 외국인·기관이 동반 매도해 눌림 확인이 필요하다.

약세는 건설과 방산·재건주. 현대건설(000720.KS)이 −5.8%로 내렸다. 이란 재건 테마 뉴스가 돌았지만 수급이 따라오지 않았다. 방산·재건주는 단기 급등 뒤 차익실현 흐름이 나왔다.

전체 성격은 위험 선호이지만 선별적. 폭넓게 오른 날이 아니라 메모리·조선·전자부품이 시장 상승분을 거의 설명하는 날이었다.


오늘의 퀄리티 재평가 후보

오늘 109개 유니버스에서 5개 스크리너를 동시 가동해 메타 점수 상위 10개를 추렸다. 스크리너가 여러 개 겹치는 종목은 ‘좋은 기업 + 돈이 들어오는 타이밍 + 시장이 가격을 다시 매기는 단계’가 동시에 성립했다는 의미다.

3-레이어 요약

  • 퀄리티(QC): ROE·마진·성장·부채 기준으로 기본기가 좋은 기업
  • 수급(SMQ·SME): 외국인·기관이 개인보다 더 많이 사는 방향
  • 사이클 재평가(CR·PEAD): 영업 레버리지 확대 또는 실적 서프라이즈 후 가격이 따라가는 단계

상위 후보

순위티커종목명메타점수스크리너 수적중 스크리너RS
1080220.KQ제주반도체91.65QC·SMQ·CR·SME·PEAD98.4
2420770.KQ기가비스72.73QC·CR·PEAD96.1
3042660.KS한화오션72.34SMQ·CR·SME·PEAD78.6
4089970.KQ브이엠66.12QC·CR96.5
5000660.KSSK하이닉스65.32QC·CR98.8
6000990.KSDB하이텍62.33QC·CR·PEAD92.6
7353200.KQ대덕전자57.74SMQ·CR·SME·PEAD98.6
8053610.KQ프로텍56.13QC·CR·PEAD92.0
9089890.KQ코세스54.93QC·CR·PEAD92.3
10402340.KSSK스퀘어47.32 (QC·컨센서스상향)QC·CUR99.0

QC=퀄리티컴파운더 · SMQ=스마트머니퀄리티 · CR=사이클리레이팅 · SME=스마트머니실적 · PEAD=실적드리프트 · CUR=컨센서스상향

브이엠·SK하이닉스는 중복 수가 2개에 그치지만 메타 4~5위를 차지한다. 퀄리티컴파운더 점수(각 0.879, 0.908)와 사이클리레이팅 점수가 높아 가중합산 메타 점수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중복 수만 보면 대덕전자(4개)가 더 높지만, 메타 스크리너는 각 레이어의 강도도 함께 반영한다.


톱 3 상세

① 제주반도체(080220.KQ) — 메타 91.6점, 5개 스크리너 전부

낸드 컨트롤러 설계·공급사. ROE 17.4%, 영업이익 YoY +274%, 마진 +6pp로 퀄리티컴파운더와 사이클리레이팅을 동시에 통과했다. PEAD Tier A 점수 +1.64로 실적 드리프트 신호도 확인됐다. 주의할 점은 최근 5일 외국인+질적기관이 −482억 순매도한 물량을 개인이 +503억으로 받아낸 구조다. 수급 방향이 역전되어 있어 외국인 순매도 완화 여부가 다음 관찰 포인트다.

② 기가비스(420770.KQ) — 메타 72.7점, QC·CR·PEAD

반도체 비전 검사 장비사. 영업이익 YoY +777%, 마진 +30pp로 오늘 후보군에서 사이클 레버리지가 가장 크다. PEAD 점수 +1.78은 Tier A 최상위권. 외국인·기관이 개인 −31억 물량을 흡수했다. 6월 15일 단일 공급계약 DART 공시(촉매 2건)가 수급 방향 전환의 배경으로 보인다. 5일 +12.7% 이미 올랐고 52주 고점까지 여유 4.7%로 추격 시 공간이 많지 않다.

③ 한화오션(042660.KS) — 메타 72.3점, 수급 4개 스크리너

조선 대형주. 영업이익 YoY +391%, 마진 +6.9pp. 스마트머니 수급 점수가 후보군 중 최상위로, 5일간 외국인·기관 +2,223억이 개인 −1,470억을 받아냈다. 6월 12일 수주 공시가 DART 촉매로 작동했다. 사이클리레이팅과 PEAD가 동시에 성립해 수익성 개선이 가격에 반영되는 초입 단계일 수 있다. 다음 확인 포인트는 LNG선·컨테이너 발주 지속 여부와 조선 업종 수급 유지다.


단일 스크리너 후보 중에서는 SK스퀘어(402340.KS, 컨센서스 z-score +2.22)와 원익IPS(240810.KQ, RS 95.5)를 모니터링 큐에 올린다. 원익IPS는 5일 급등 뒤 눌림에서 수급이 돌아오는지 확인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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